독수리가 새끼를 사랑하듯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나귀를 타고 입성한 겸손하신 예수님을 만나자!
스바 여왕은 무엇을 타고 솔로몬을 찾아왔을까? 이스라엘 백성은 왜 하필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었을까? 이스라엘판 ‘전설의 고향’에 나오는 동물은 무엇일까?
성서시대를 살아간 성경의 인물들에게 동물은 식물과 함께 삶의 중요한 요소였다. 동물은 사람들의 의식세계에 깊이 들어와 있었고, 성경의 표현 속에도 적지 않게 동물 이야기가 스며들어 있다. 《열린다 성경-동물 이야기》는 각각의 동물에 대한 성서시대 유대인들만의 상징과 이미지, 그리고 그것에 대한 이해를 도와주며, 성경을 이해하는 우리의 시야를 넓혀 준다. 저자 특유의 유머와 입담이 살아 움직이는 이 책은 유대인의 문화와 풍습으로 성경을 이해할 수 있는 새로운 눈을 열어 줄 것이다. 누구도 대답해 주지 못한 암호문을 푸는 패스워드를 제공할 것이다.
[본문 맛보기] 여로보암의 세 가지 종교 정책은 모두 예배 중심지와 관련된 북왕국의 영적인 아킬레스건을 나름대로 해결하려는 고육지책으로 보아야 한다. 첫째, 금송아지 우상이다. 여로보암은 단순히 애굽의 아피스(거룩한 소)나 근동 지방에 만연하던 황소 신 숭배를 도입한 것이 아니었다. 만약 그랬다면 이로 인해 여로보암 정권은 뿌리째 흔들렸을 것이다. 여로보암은 예루살렘 성전에만 있는 '보이지 않는 여호와'를 상징한 '법궤'를 대체할 만한 상징물이 필요했고, 그것으로 '금송아지'를 채택한 것이다. 금송아지는 고대 근동 지방에서 신적인 형상으로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었고 널리 퍼져 있었기 때문에 예루살렘의 법궤에 맞서기에 충분한, 어쩌면 더 강력한 상징물이 될 수 있었다. 다시 말해 여로보암은 여호와를 대체한 새로운 이방 신을 만든 게 아니라 여호와의 보좌, 여호와의 발등상 역할로서 법궤 형상이 아닌 금송아지 형상을 세운 것이다. 법궤를 대체한 금송아지 형상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그다지 충격적이지 않았다는 것은 솔로몬이 축조한 예루살렘 성전의 구조물에도 수소와 송아지 형상이 있다는 사실에서 이해할 수 있다. '청동바다'로 불리는 물두멍을 받치고 있는 것이 바로 열두 마리의 황소다. p. 90-91
[지은이_류모세] 8년간 대학생 선교단체에서 활동하며 대학생들에게 일대일로 성경을 가르친 저자는 이스라엘에서 10년째 사역하면서 한 가지 깨달은 것이 있다. 이스라엘의 작은 땅에서 탄생한 성경은 성서 시대 유대인들의 문화를 알아야 올바로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열린다 성경》 시리즈를 기획하게 되었다. 《열린다 성경》 시리즈는 전 7권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번 ‘동물 이야기’를 끝으로 1탄이 완간된다. 저자는 온누리교회 소속 이스라엘 파송 선교사이며 온누리 이스라엘 베이스 지역 책임자다. 현재 〈이스라엘 투데이〉에서 편집장으로 섬기면서 문서 사역으로 이스라엘의 회복을 알리는 일을 하고 있다 저자는 경희대학교 한의과 대학을 졸업하고 히브리의대 세포생리학 석사 과정과 히브리의대 약리학 박사 과정을 졸업했다. 저서로는 《체질을 알면 사람이 보인다》(고려원)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