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다 성경-동물 이야기

류모세· 열린다 성경-동물 이야기
꼭 읽고 싶던 열린다 성경 시리즈! "동물이야기"
김두레님의 리뷰 · 2010-05-02 오후 11:12:15
"열린다 성경" 시리즈가 6권이나 나오고나서야 서평을 통해 열린다 성경을 만나보게 되었다. 책소개 글과 서평만 읽어보아도 "열린다 성경" 시리즈의 이야기들이 너무나 흥미진진하게 여겨져 꼭 시리즈대로 하나 하나 읽어보아야겠다고 벼르고 있었는데 동물이야기가 새로 나왔다기에 반가운 마음에 1권부터 읽어보려고 했던 계획을 접고 7권부터 받아 들었다. 

 

사실 난 성경을 제대로 통독해 본 적이 한번도 없다. 신앙인으로서 참 부끄러운 고백이 아닐 수 없지만, 그동안은 말씀의 참 맛을 모르고 그저 성경을 한 구절, 구절만으로 접해왔기 때문에 구약시대에서 신약시대에까지 이르는 하나님의 역사하심과 이를 통해 나에게 말씀하시는 것을 통찰력있게 이해하지 못하고, 때때로 성경이 어렵고 딱딱하기만 여겨져 깊이 묵상하지 못하고 눈으로만 훑고 지나가다가 말 뿐이었다.

하지만 날마다 하나님의 음성을 사모하며 살게 되면서 성경을 통해 나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음을 조금씩 체험하고 깨달아가며 성경의 깊은 맛을 조금씩이나마 느껴가고 있다. 

그러던 중에 만난 "열린다 성경"은 성경 읽기에 더욱 흥과 재미를 더해주고 깊은 이해를 도와주는 고마운 선생님처럼 느껴졌다.

 

성경 속에 이렇게 다양한 동물들이 나왔었구나! 

하나님은 동물을 통해서도 깊은 의미를 가지고 말씀하셨구나!

새삼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모든 것들에 각각의 의미를 부여하셨으리라는 생각에 참으로 섬세하면서도 광대한 하나님의 면면이 느껴지는 듯 했다.

 

우리가 동물들에 대해 익히 알고 있던 특징들이 하나님의 창조 의미를 담고 있는 것이기도 하겠지만, 이 책을 통해서 익숙한 이미지와는 다른 동물들의 면면을 접하게 되어 흥미로우면서도 고개가 절로 끄덕여졌다.

예를들어, 평소 동물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일수도 있겠지만, 그저 생김새 때문에 말과 나귀, 그리고 양과 염소는 서로 비슷한 동물이라고 생각해 왔는데, 말은 힘을 상징하며 전쟁과 교만을 상징하는 반면 나귀는 평화와 겸손을 상징하며, 양은 명예를 상징하는 반면 염소는 수치를 상징한다는 것이 새삼 새롭기까지 했다. 백과사전에서 풀어놓은듯한 자세한 설명과 관련 성경구절들 속에서 이를 뒷받침 해주는 사건과 사실들을 목도하며 "아하...!"하고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은 동물들도 그냥 만드시지 않았구나! 이렇게 하나님의 역사하심의 곳곳에서 동물들이 적절하게 쓰임받은 것은 이미 하나님께서 창조하시기 전부터 각 동물들에게 상징과 의미를 부여하셨기 때문이리라! 

각 사람을 세상에 보내기 전부터 뜻을 품고 섬세한 계획하심이 있으셨다는데, 이는 비단 사람에게 뿐만이 아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간을 비롯하여 세상의 동식물과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손 안에서 그 섬세한 손길로 비롯되었고, 하나님이 지으신 것을 통해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을 피조물들이 목도하며 찬양하게 되는 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며 측량 못할 하나님의 광대하심 앞에 절로 고개를 숙이게 되기도 했다.

 

이 한권의 책으로 인해 앞으로 성경을 읽을 때 동물과 관련한 구절이 나오면 그 재미가 더해질 것 같다. "하나님께서 이 동물에게 부여하신 상징과 의미가 이런 것이었지?"하면서 이해도 깊어지고 그야말로 흥미진진하게 말씀으로 빠져들 수 있을 것 같다.

하나님의 귀한 말씀을 담고 있는 성경, 집안에 몇권씩 두고 있으니 늘 가까이 하고 있는 셈인데도 펼치지 못해, 혹은 펼치더라도 그 말씀의 의미와 깊이를 이해하지 못해 하나님의 음성을 제대로 듣지 못하고 받지 못하는 일이 많은데 열린다 성경 시리즈를 통해 이러한 우매함에서 조금씩 벗어나 성경말씀을 더욱 즐겁게 읽으며 하나님의 음성을 조금씩이나마 열린 눈과 마음으로 들을 수 있을 것 같다.

 

이 "동물 이야기"가 1탄의 완결편이라고 하니 2탄이 나오기 전에 앞서 나온 여섯권을 보고 싶은 생각에 마음이 급해진다.

저자인 류모세 선교사님이 이스라엘에서 사역하게 하시고, 그 가운데 열린다 성경 시리즈를 펴내게 하셔서 꿀맛 같은 하나님의 말씀에 더욱 깊이있게 빠져들게 하시는 하나님의 섭리가 내가 있는 이 시대에 펼쳐지고 있다는 것이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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