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세지 #묵상
by. 최병락 목사l 묵상 에세이
📖 『어둠 속에 부르는 노래』(두란노)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하나님이 일하시는 방식 가운데 중요한 특징을 꼽자면 ‘의외성’과 ‘반전’을 들 수 있습니다. 성경 곳곳에 ‘대역전극의 역사’가 가득한데, 활발하게 복음이 전파된 초대교회에서도 그러한 일이 많이 일어났습니다. 사도 바울은 “형제들아 내가 당한 일이 도리어 복음 전파에 진전이 된 줄을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라”(빌 1:12)라고 말했습니다.
이 문장에서 ‘도리어’라는 단어가 핵심 의미를 표현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나쁜 일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좋은 일인 것으로 밝혀졌을 때’ 이 단어가 쓰입니다.
성도의 삶에도 ‘도리어’라는 말이 쓰일 사건이 많습니다. 우리가 생각할 때는 곡선이지만 하나님이 보실 때는 그 길이 직선일 수 있습니다. 우리 눈에는 돌아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하나님은 지름길로 우리를 인도하신 것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상황에서도 언제나 일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매여도 하나님 말씀은 매이지 않습니다.
환경이 힘들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어 보일지라도,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를 통해서 일하십니다. 하나님의 일하심에는 ‘의외성’과 ‘반전’ 그리고 ‘상황의 역전’이 멋지게 나타납니다. 그 하나님을 신뢰하십시오. 하나님은 우리가 만나고 당하는 모든 일 속에서 그분의 크신 계획을 펼치고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