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의 지경을 넓히라

#간증 #적용 #크리스천

하나님 은혜가 없으면 단 하루도 살 수 없는 죄인입니다.

평소에 건강하고 체력이 좋았던 나는 바쁜 직장 일을 하면서도 복음 전도에 열정적이었다.
그런데 갑작스러운 질병으로 3년여 동안 힘든 광야의 시간을 지나면서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 



by. 서은희ㅣ
삶으로 고백하는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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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과 사역을 열심히 해 왔지만 정작 가장 중요한 기도에 우선순위를 두지 않았음을 깨달았다. 주님의 능력을 온전히 의지하지 않고 은연중에 내 열심을 앞세웠던 것이다. 골방에서 기도하는 가운데 내가 너무나 연약한 존재며, 하나님 은혜가 없으면 단 하루도 살 수 없는 죄인임을 깊이 고백하게 되었다. 그리고 앞으로 내가 있어야 할 자리가 어디인지 가르쳐 주시고 인도해 주시기를 간구했다. 그러던 중 QT를 하면서 디모데전서 2장 말씀을 묵상했다.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딤전 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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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보다 기도가 우선이 되어야 한다는 말씀이었다. 무엇보다 우리나라의 앞날을 위해 대통령을 비롯한 위정자들을 위해 기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혼자서는 꾸준히 기도하기가 쉽지 않았기에,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다른 이들을 위한 기도의 줄을 놓지 않을 수 있을까?’를 고민하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했다. 마침 코로나19로 인해 교회에서의 대면 소모임이 중단된 때였다. 그런데 온라인 기도 모임 가운데 ‘나라와 민족을 위한 여성 기도 모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비록 한자리에 모이지 못해도, 같은 마음으로 기도하는 자리가 있다는 것이 기쁘고 감사했다. 이후로는 내 기도의 골방에서도 나라와 민족, 열방을 품고 기도하고 있다. 온라인 기도 모임에서 알게 된 지체들과 직접 대면해서 정겹게 대화를 나누고 함께 기도할 기회도 얻을 수 있었다. 한 선교회에서 주최하는 기도회에 동참해 요직 일선에서 사회 구조 개혁과 발전을 위해 힘쓰는 분들의 강연을 들으며, 기도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꼈다. 구체적으로 무엇을 위해 기도해야 할지도 생각할 수 있었다.

 

말씀을 들려주시고 나를 기도의 자리로 인도하셔서 기도의 지경을 넓혀 주신 하나님께 감사한다. 죄악에 물든 소돔과 고모라 땅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던 아브라함의 영성이, 민족과 열방을 품고 기도하는 내 안에도 깃들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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