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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브롤스타즈 하러 와! 근데 예배 먼저~
남군산교회 엔트리 학생회 강다찬 학생 | 2026년 06월호
  • 강다찬 학생

    남군산교회의 강다찬 군(17)은 작년 10월 교회 전도대회에서 44명을 전도해 1등인 ‘전도왕’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후로 더 많은 영혼을 전도하고픈 열정이 솟아올라, 올해는 군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브롤스타즈 대회’까지 열었습니다. 기도와 전도의 열정이 가득한 다찬 군의 꿈은 성령 충만한 목사님이 되는 것입니다. 

    (개인 블로그 : blog.naver.com/dadac3603)

     

     

    강다찬 친구‘s Story 

    다찬이의 관심은 온통 ‘전도’입니다. 예배가 살아 있는 교회가 너무 좋고, 성령 충만한 목사님의 말씀이 은혜롭고, 해마다 전교인이 모이는 행사들도 너무 행복해서, 그걸 혼자만 경험하는 것이 너무 아쉽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교회 밖을 나서면, 사람들은 교회에 관심은커녕 오히려 반감이 많아 보입니다. ‘한 번이라도 교회의 맛을 보면 생각이 달라질 텐데…’. 그래서 다찬이는 ‘그 한 번의 경험’을 전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친구들과 풋살을 하며 전도하기도 하고, 한번 “고기 뷔페 가자. 내가 쏠게” 하며 친구들을 모았을 때는 친구의 친구까지 다 몰려와서 19명이 한꺼번에 교회에 온 적도 있습니다. 그 바람에 작년에 교회 전체에서 ‘전도왕’이 되었죠. 올해는 곧 있을 ‘가족 수련회’ 장소의 좌석을 모두 채워 보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채울 좌석은 700석. 비현실적인 것 같지만, 그걸 혼자 해내겠다는 건 아닙니다. 교회의 전 성도와 함께 이루게 되길 바라며 정한 숫자죠. 그리고 지금껏 경험한 하나님은 ‘불가능이 없는 분’이시기에, 마음에 이 목표를 주신 하나님께서 결국 이루실 것이라는 믿음도 있습니다. 

    하지만 무슨 수로 700명을 채울지 막연하기만 했습니다. 그 마음을 친구 지후와 나눴는데, 믿지도 않는 지후가 관심 있게 듣더니 ‘불신자가 보는 전도 전략’이라며 무려 A4 4장짜리 보고서를 만들어 왔습니다. 그중 하나가 ‘게임대회’였죠. ‘이거다!’ 싶었던 다찬이는 조력자인 지후와 함께 바로 실행에 들어갔습니다. 1등 100만원, 2등 60만원, 3등 45만원…. 상금만 해도 총 300만원이 넘는 돈은 다찬이에게 열혈 전도자의 피를 물려주신 아빠가 대부분을, 그리고 교회 선생님과 성도분들이 일부를 지원하셨죠. 그렇게 뭐든 꽂히면 믿음으로 실행하는 다찬이의 성격 덕에 지난 2월, ‘제1회 강다찬 주최, 브롤스타즈대회’가 열렸습니다. 참가 조건은 ‘교회에 다니지 않을 것’, ‘남군산교회 예배 1회 참석할 것’! 누군가 문의 전화를 하면 다찬이는 예배 시간을 안내한 뒤 오겠다는 시간마다 교회에서 기다리며 출석 체크와 함께 참가자 접수를 했습니다. 그렇게 제 발로 교회를 찾아간 경험이 생긴 66명의 학생들과 응원하러 온 30-40명까지 100명이 넘는 친구들은, 담임목사님과 학생부 전도사님의 축사로 시작하는 ‘요상한 게임 대회’를 시작했습니다. 비록 대회 때문이었지만, 친구들 마음에 씨앗처럼 교회의 경험이 심어졌으니 언젠가 하나님께서 싹 틔워 주시겠죠?

     

     

    리슨! 멘토's lesson

    저는 야구를 좋아해요. 야구를 보면 드라마 같이 극적인 순간이 생기는데, 그때가 ‘9회말 2아웃’ 상황이에요. 사실 거기서 승리할 확률은 10% 미만이지만, 누군가 홈런을 친다면 갑자기 100%가 되죠. 그런데 만약 타자가 홈런을 치고 우리 팀이 우승하는 결론이 정해져 있다는 걸 알면 어떨까요? 아마도 서로 나가서 홈런 타자가 되려 할 거예요. 저는 이것이 하나님 앞에서 우리 모습이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요즘 교회가 처한 현실은 9회말 2아웃 상황처럼 압박이 심해요. 교회에 대한 인식이 안 좋고, 청소년들은 교회에서 점점 사라지죠. 하지만 결국 교회는 승리하게 될 거예요. 그러니 우리는 그걸 믿고 나설 타자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하나님은 지금 ‘하나님 나라의 홈런 타자’를 찾고 계세요. 

    이번에 게임대회를 준비하면서 느낀 게 있어요. 나름 SNS에 열심히 홍보했는데, 대회 2주 전까지 딱 6명만 등록을 한 거예요. 이러다 진행이 안 되겠다 싶어 불안했고, 보다 못한 친구 지후도 “우리 이거 미뤄야 되는 거 아니야?”라더라고요. 순간 ‘지금이 기도 타이밍이구나’ 싶었어요. 그래서 그날부터 매일 방에서 30분씩 부르짖으며 기도했는데요. 생각지 못한 분을 통해 홍보할 방법이 열리더니, 기도할 때마다 한 팀, 두 팀 문의전화가 오는 거예요. 결국 대회를 코앞에 두고 66명의 참가자가 등록했죠. 이 경험을 통해 하나님은 잃어버린 영혼을 하나님께로 인도하려는 한 사람을 기다리시며, 그의 기도를 통해 일하신다는 걸 알게 됐어요. 9회말 2아웃의 상황은 그것을 두려워하고 압박이라고 생각하면 위기겠지만, 그것을 기회로 보는 사람에게는 승리의 무대예요. 교회는 위기에 처했다고 하지만, 전도할 방법이 많아지는 요즘은 오히려 우리에게 기회가 아닐까 생각해요. 

     

     

    멘토‘s 인생 말씀 _____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빌립보서 4:13)

     

     하나님은 모든 걸 하실 수 있는 분이에요. 엄마가 항상 이 성경 구절을 저에게 얘기해 주시는데, 그때마다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이고 네 모든 걸 책임져 주시는 분이야”라고 말씀하세요. 그래서 저는 마음속에 늘 이 말씀을 품고 있어요. 게임대회를 시작했을 때도, 비현실적인 숫자를 내걸고 전도의 목표를 세웠을 때도 ‘네가 어떻게 할 수 있어’라면서 불가능하다고 말하는 친구들이 항상 있었지만, 하나님은 결국 제 마음에 품은 것들을 이뤄 주시더라고요. 우리가 믿음으로 한발 내딛지 못해서 그렇지,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에 꿈을 주셨을 때는 그걸 이루시려고 이미 필요한 모든 것을 준비해 놓으셨다는 걸 많은 사람이 경험하면 좋겠어요. 빌립보서의 말씀처럼 지금 우리가 처한 환경이 좋지 않더라도, 힘겨운 상황이더라도 내 전략과 생각으로 이겨내려고 하기보다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나아가면 반드시 돌파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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