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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함께라서, 우리는 언제나 빅토리!
세종 아름고등학교 '빅토리' | 2025년 02월호
  • BTStory(Bible Teenager Story)

    세종 아름고등학교 '빅토리'

     

     

    교회에서 예배와 봉사로 하나님과 뜨거운 시간을 보내도 막상 일상 속 학교로 돌아오면 금세 은혜를 잃어버리는 경험을 한 적이 있나요? 그렇다면 아름고등학교 ‘빅토리’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하나님과의 동행을 삶의 자리에서도 이어나가는 친구들의 나눔 속에, 세상의 유혹과 공격을 이겨내는 비밀이 숨겨져 있답니다.

     

    취재│이시온 기자 · 사진│김희석 기자

     

     

    하나님이 모아 주신 멤버들

    많은 사람이 하나님을 떠나가는 것 같은 시대에도, 하나님은 여전히 자신의 자녀들을 일상 곳곳에 심어두십니다. 하나님의 이런 섭리가 잘 드러난 곳이 바로 ‘빅토리’입니다. 여러 동아리들이 신입생 모집에 열을 올리는 새학기, 기독교 동아리인 빅토리의 선배들은 자신들의 홍보 포스터가 이렇게 많은 친구들을 불러모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마치 금속체가 자석에 척척 달라붙듯, 포스터를 보고 학교 안 크리스천 친구들이 동아리로 몰려들기 시작했습니다. 학교에서도 기죽지 않고 믿음을 지키고 싶은 친구, 무미건조한 신앙을 되살리고 싶은 친구, 선생님의 강력 추천으로 호기심이 생긴 친구 등 여러 이유로 모인 멤버들은 목요일마다 모여 말씀을 읽고 삶을 나누고 기도해 주며 서로에게 든든한 동역자가 되어 주고 있었습니다.

     

    목요일이 화사해졌어요

    빅토리 가입 권유를 받은 한 친구는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교회에서 열심히 봉사하고 주일 예배도 꼬박꼬박 드리는데, 학교에서까지 기독교 동아리를 해야 할까?’ 신앙도 예전 같지 않고 정말 하나님이 살아 계신 것인지 고민하던 친구였지만, 마음 깊숙이 알 수 없는 끌림을 느껴 결국 빅토리에 들어오게 됐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학교까지 이어진 신앙의 나눔과 사랑의 교제를 통해 친구의 믿음이 회복된 것입니다. 

     또 다른 한 친구는 학교 안에서 어떻게 전도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다니는 교회가 멀어, 친구들에게 같이 교회 가자고 권해도 다들 거리를 핑계로 은근슬쩍 거절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던 중 빅토리에 들어오게 되었는데, 하나님은 ‘친구들을 이 모임에 초대해 보면 어떻겠니?’라는 지혜를 주셨습니다. 학교에서 서로를 위해 기도해주고 격려해 주는 훈훈한 분위기에, 교회를 다니지 않는 친구들도 호감을 느끼며 모임에 찾아오기 시작했습니다. 주일에만 하나님과 가까워졌다가 평일에는 다시 멀어지는 패턴을 반복하던 친구도 빅토리와 함께하며 돌파구를 찾았습니다. “일주일의 중간에 이렇게 학교에서 친구들과 말씀을 보고 나눔을 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 감사해요. 전에는 목요일이 지루한 날이었는데, 이제는 화사해졌다고 할까요?”

     

    빅토리의 이야기는 ing

    고3이라면 입시 준비로 정신없이 바쁠 텐데, 작년 빅토리에는 유독 고3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다 모이면 음악실이 가득 찰 정도로요. 학업과 동아리 활동을 병행하며 멤버들을 위해 물심양면 헌신했던 전(前) 동아리장 나경이를 비롯해 지성이, 종인이는 곧 졸업을 앞두고 안녕을 고하기 전, 후배 친구들에게 애정 어린 당부의 말을 남겨 주었습니다.

     ​“입시 때문에 하나님을 놓지 않았으면 좋겠어. 하나님은 우리를 가장 잘 아시고 가장 좋은 길로 이끌어 주시는 분이니까 하나님과 계속 깊은 교제를 나누길 바라. 또 너무 혼자 힘들어 하지 말고, 함께 하시는 하나님과 친구들을 의지하면서 언제나 승리하는 빅토리 친구들 되었으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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