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청년 전도왕 2(양육편)

최병호· 열혈청년 전도왕 2(양육편)
전도의 열정과 지혜가 담긴 책
최철민님의 리뷰 · 2013-05-23 오전 6:20:11
열혈청년 전도왕 최병호씨의 두 번째 전도에 관한 책을 읽었다. 독실한 불교 가정에서 태어나서 불교 중학교를 다니다가 불교학생회장을 지낼 정도로 기독교와 먼 거리의 삶을 살다가 하나님의 섭리로 브니엘고등학교에 들어가 결국 하나님을 만난 특이한 청년의 삶을 살았다. 

이 책에는 전도의 열정, 전도의 방법, 양육의 지혜 등이 담겨져 있다. 어떤 책은 머리로 나온 책이 있고, 어떤 책은 문헌 조사를 통해 나온 책이 있다. 이 책은 저자의 발과 심장으로 쓰인 책이다. 문자를 보내는 것도 사람의 성격에 따라 문자를 보낸다는 저자는 지혜로운 전도자이며 영혼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더욱 느끼게 한다. 성격이 외향적인 사람은 문자폭탄을 보내도 좋아하지만 내성적인 사람은 그렇게 해서는 도리어 교회를 떠난다는 것이다. 

말로도 전도하고, 삶으로도 전도하는 모습에는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열게 된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전도라는 것이 무작정 불신지옥, 예수천당을 외치는 것이 아니라 지혜와 열정을 가지고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전한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다. 

이 책의 추천사는 유명한 목사님, 연예인, 정치인들이 아니다. 평범한 고등학생, 회사원, 대학생, 초등학교 교사로 되어 있다. 아마도 저자와 많은 시간을 공감하며 살았던 사람들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전도에 대한 역발상을 많이 할 수 있었다. 전도는 내가 전하면 하나님이 나머지는 알아서 다 해주신다는 생각이 많이 있었다. 실제로 한국교회의 전도는 전도 받는 사람을 짜증나게 하고 스트레스를 주는 경향이 많이 있다. 그러나 저자는 전도자 중심에서 벗어나 전도를 받는 대상을 중심으로 전하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 배려하며 전도하는 자세야말로 사람의 마음 문을 열 수 있는 것이다. 

다른 사람을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기쁨으로 사람들을 섬기는 저자의 삶은 마치 사도행전에서 성령을 받아 뛰어 나온 사람들을 연상하게 만든다. 새가족을 정착하고 더불어 부흥하며 늘 전하는 삶을 살려는 저자의 삶이 오늘날 교회를 떠나는 많은 청년들에게 큰 도전과 용기를 줄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전도는 박사학위가 있어야 하는 것도 아니고, 성경을 몽땅 외운 사람만 하는 것도 아니다. 예수님을 진정으로 믿고, 순종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적극적인 행동이다. 전도의 열정을 일으키고, 전도자에게 지혜와 겸손함을 주기에 충분한 책이다. 기도와 순종의 결과가 바로 전도라는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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