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신앙을 위한 질문들(김세윤 박사에게 묻다) 김세윤 지음

바른 신앙을 위한 질문들(김세윤 박사에게 묻다) 표지

  • 출간일2015.10.12
  • 브랜드두란노
  • 책분야믿음과성장
  • 페이지268p / 150*210(mm)
  • ISBN9788953123908
  • 원서명
바른 신앙생활은 복음을 바로 이해하고
그것에 합당하게 사는 것이다.


지금껏 옳다고 믿어 왔던
내 신앙, 정말 바른 것인가?

세계적인 신학자 김세윤 박사에게
신학이 있는 바른 신앙을 배우자

당신은 어떤 사람이면 신앙이 좋다고 하는가? 당신은 어느 정도면 스스로 신앙 좋다고 생각하는가? 혹시 주일성수하고, 헌금 잘 하고, 전도 잘 하며, 술?담배?제사만 안 하면 천국에 가서도 일등석은 따 놓은 당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가? 이 책은 한국의 대다수 그리스도인들이 제대로 된 복음은 배우지 못하고, 거짓 복음으로 오도되어 온 결과, 앞서 말한 세 가지 ‘하기’와 세 가지 ‘안 하기’만 하면 구원받은 것으로 생각하는, 바리새파적 경건주의를 경고한다.

또한 ‘예수 믿으면 건강과 부를 얻고 출세한다’, ‘헌금 많이 하고 봉사 많이 하면 천 대가 복을 받는다’, ‘건강에 이상이 있고 집이 안 되는 것은 죄를 지어서 그런 거다’라면서 한국 교회 강단과 성도들 사이에 복음의 미신화가 만연되어 있는 것을 개탄한다. 아울러 자살, 동성애, 십일조, 술 마시기 등의 문제에 대해서는 사랑의 이중계명, 즉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계명에 기준을 두고 해석해야 함을 강조한다.

기독교 신앙은 올바른 신학에 의해서 늘 새롭게 뒷받침되어야 그것이 바르게 서고 깊어질 수 있다. 신학적 사유와 분별력을 동반하지 않은 신앙은 맹신이 되어서 그릇된 신념과 스스로 불행하고 남에게 불행을 가져다주는 삶을 낳을 수 있다. 신학도 신앙과 분리되어 추구되면 옳은 신학이라 할 수 없다. 올바른 신학은 복음을 더 바르고, 깊고, 넓게 이해하고 선포하게 하며, 복음에 합당한 사고와 삶을 앙양하는 것, 즉 바르고 깊은 신앙을 증진하는 것이다.

이 책은 세계적인 신학자 김세윤 박사가 위기를 맞고 있는 한국 교회와 성도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각 기독교 잡지와 신문들과 한 인터뷰, 그리고 그것들에 기고한 몇 개의 기사를 모아 구성한 것으로, 현 실정에 맞게 첨삭을 가한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복음을 올바로 이해하고, 그것에 합당하게 사는 한국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생겨나고 세워지기를 바란다.


지은이 김세윤
서울대학교, 맨체스터대학교, 튀빙겐대학교 등에서 수학하고, 케임브리지의 틴데일 라이브러리에서 연구하였으며, 맨체스터대학교에서 Ph. D.를 받았다. 그 뒤 누차 튀빙겐대학교에서 Humboldt 연구원으로서 연구하였고, 싱가포르와 미국 칼빈신학교, 고든코넬신학교, 풀러신학교에서 교수 사역을 하였다. 국내에서는 아세아연합신학대학 교수,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교수와 대학원장을 역임했다. 미국 풀러신학대학원 신약신학 교수 및 한인 목회학 박사 과정 담당 부학장직을 역임한 후, 지금은 신약신학 교수로 봉직하고 있다.

저서로 The Origin of Paul’s Gospel(Tuingen: Mohr Siebeck, 1981; 제 2수정증보판 1984; Grand Rapids: Eerdmans, 1982; Eugene: Wipf & Stock, 2007) 과 그 한역인 《바울복음의 기원》(엠마오, 1994), “The ‘Son of Man’ ” as the Son of God(Tuingen: Mohr Siebeck,1983; Grand Rapids: Eerdmans, 1985; Eugene: Wipf & Stock, 2011)과 그 한역인 《“그 ‘사람의 아들’” - 하나님의 아들》(엠마오 초판, 1992; 두란노 개정판, 2012), Paul and the New Perspective(Grand Rapids: Eerdmans, 2002; Tuingen: Mohr Siebeck, 2002)와 그 한역인 《바울 신학과 새 관점》(두란노, 2002), Christ and Caesar(Grand Rapids: Eerdmans, 2008)와 그 한역인 《그리스도와 가이 사》(두란노, 2008)가 있다.

그 외에 두란노에서 출간된 《구원이란 무엇인가》(2001), 《복음이 란 무엇인가》(2003), 《예수와 바울》(2001), 《주기도문 강해》(2000), 《요한복음 강해》(2001), 《빌립보서 강해》(2004), 《고린도전서 강 해》(2007), 《칭의와 성화》(2013) 등이 있다.


차례
part 1 믿음과 신앙에 대하여
part 2 그리스도인과 세상에 대하여
part 3 목회자와 한국 교회에 대하여
part 4 고난에 대하여

부록 1 ?230
한국 교회의 새로운 개혁을 위하여
(종교개혁 491주년 기념일을 지나면서)

부록 2 ?242
가이사를 얻으라!
바울의 선교 전략의 한 교훈


본문 맛보기
Q 한번 구원받은 사람이라도 그 구원을 잃어버릴 수 있나요?

성경은 두 가지를 다 가르치고 있다. 하나는 신실하신 하나님은 우리를 끝까지 지켜 주신다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의 통치에 계속 등을 돌리고 죄를 지으면 구원의 완성을 받지 못하고 탈락할 수 있다. 하나님은 우리를 지키시려 계속 은혜를 베푸신다. 설교 말씀이나 아침에 묵상하는 말씀을 통해서도, 선생이나 친구의 조언을 통해서도, 사회의 법이나 예술 작품 등을 통해서도 성령께서 우리에게 하나님의 뜻을 상기시키며 사단의 유혹에 빠지지 말고 하나님의 선한 뜻을 좇아 진실하고, 의를 행하며, 사랑을 베풀며 살라고 요구하시고 그렇게 할 수 있도록 믿음도 주신다. 그리고 최후의 심판 때는 그의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중보를 통하여 우리의 구원을 온전히 이루어 주신다. 이렇게 하나님은 우리를 신실히 지키신다.

그러나 또한 성경은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에 등을 돌리고 계속 사단의 종노릇을 하면서 타락의 길, 곧 거짓과 불의 등 악을 행하는 길을 가 면 되돌아올 수 없는 낭떠러지에 떨어질 수 있다고 엄중하게 경고하고 있다. 이것이 성경이 가르치는 다른 한 가지다. 바울은 고린도전서 10장에서 출애굽하여 구원의 첫 열매를 얻은 이스라엘 백성이 약속의 땅, 구원의 땅 가나안을 향해 가면서도 광야에서 하나님께 불순종하여 결국 다 죽은 것을 상기시키면서, 그것이 우리를 향한 경고의 예라고 말하고 있다. 신약성경에는 최후의 심판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우리의 행위대로 심판하실 것임을 가르치면서 구원에서 탈락할 가능성을 경고하는 구절 들이 곳곳에 있다. 그러나 그런 본문들은 무시하고, 로마서 8장 3-39절 같은 본문들만 일방적으로 강조되니, 성도들이 하나님의 최후 심판을 두려워하지 않고 쉽게 죄를 짓는 삶을 살도록 오도되는 것이다.

우리가 성도의 견인론(하나님께서 성도들을 끝까지 지켜 주심)과 타락이나 탈락에 대한 경고, 즉 성경의 이 두 가지 상반된 가르침에 대해 어느 쪽도 약화시키지 않고 상호 논리적 긴장을 의식하는 가운데 함께 견지하는 것이 건전한 신앙이다.
_<미주뉴스앤조이>, “믿음으로 구원받는다는 것은?”(2014년 6월 18일, 양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