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기구독
  • 로그인
  • 회원가입

Community|독자 게시판

독자 여러분의 공간입니다
여러분의 이야기를 이곳에서 자유롭게 나누세요
세례(침례)와 성찬에 대해서
조회수   |5991
등록일   |2016.10.31
작성자   |민정기
요즘에 기독교 안의 종파에 대해서 자꾸 관심이 생겨 이렇게 질문합니다.
저희 교회는 침례교회 인데 세례를 안 받은 사람에게도 믿기만 한다면 성찬식에 참여해도 된다고 합니다.저는 그게 당연 한 일인지를 알고 있었는데 거의 모든 교회에서 세례를 받아야만 성찬식에 참여 할 수있다네요.세례가 구원에 꼭 필요한 것도 아닌데 왜 그런 건가요?또,세례가 구원에 상관 없다면 굳이 받을 필요는 없다는 건가요?또 세례를 안 받았으면 믿고 있더라도 크리스천이라고 할수 없는 것인가요?세례의 의미를 확실히(!)알고 싶습니다.
또 침례교회이기 때문에 세례형식을 뭔가 중시(?)하는 것 같은데,(저도 침례로 받았고요)세례형식이 중요 한가요?또,관수례나 살수례는 십자군전쟁패 만들어진 거라고 배웠는데 진짠 가요?
또 성찬에 대해서인데 저는 침례받을 때까진 성찬 때 진짜로 빵과 포두주(스)가 예수님의 살과 피로 변하는 줄로 알았는데 아니라네요.종교개혁자들 중에선 루터는 변하지는 않지만 예수님께서 실제로 그 안에 계신다고 했고,츠빙글리나 칼빈은 상징이라고 했다네요.저는 개인적으로 루터 입장(?)인대,어느 걸 믿어야 될까요?
잘 부탁 드립니다.


여러분의 댓글은 힘이 됩니다^^
등록
sena  2016-11-15
sena 편집부입니다. 홈페이지 관리 상 어려움이 있어 답변이 많이 늦어진 점 죄송합니다. 독자님의 질문에 대해 이전에 sena에서 다루었던 세례 관련 글을 첨부해 드리겠습니다. 참고해 주시면 도움이 되실 거예요^^

==================================
물세례를 받았느냐 받지 못했느냐를 가지고 구원받았느냐를 결정할 수는 없어요. 그렇다면 물세례는 왜 받을까요?
첫째로, 물세례는 성령세례를 받음으로써 구원받았다는 것을 다른 사람들 앞에서 확증하기 위해 받는 거예요. 성령세례는 영혼 안에서 일어나는 일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알 길이 없어요. 우리가 구원받은 이후에는 구원받은 사람들이 함께 모여 교회생활을 하도록 되어 있어요. 교회를 형성하려면 구원받은 사람들을 불러 모아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구원을 받은 사람인지 아닌지 구별해야 하지 않겠어요? 따라서 교인들이 다 모인 곳에서 물세례를 받으면 ‘아하 저 사람은 구원받은 사람이구나’라고 알게 되지요. 그리고 교회의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거예요. 그리고 교회 회원으로서 행사해야 할 여러 가지 권리와 의무를 주는 거죠.
둘째로, 물세례보다 성령세례를 받는 것이 더 먼저예요. 왜냐하면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을 확인하고 나서 물세례를 받게 되는데,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 자체가 성령세례를 받았다는 뜻이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물세례를 받기 전까지 아직 마음의 결단을 내리지 못했고, 성령세례도 받지 않았다면 어떻게 될까요? 그래도 물세례를 받기로 마음에 결정하고 물세례를 받으면 그 순간에 성령세례를 받는 거예요. 이처럼 성령세례는 아무리 늦게 받아도 물세례보다 늦게 찾아오지 않아요. 그러므로 물세례를 받은 사람은 모두 성령세례를 받은 사람이라고 생각해야 해요.
물론 아주 바르지 않은 의도를 가지고 마음으로는 예수님을 아예 믿지 않으면서 인간적인 이익을 위하여 물세례를 받는 경우도 드물지만 있을 수도 있어요. 이런 경우엔 물세례를 받았다고 해서 성령세례를 받은 것으로 생각할 수가 없겠죠.

한편, 물세례는 받는 방식은 각 교파마다 그 모양이 조금씩 다를 수가 있어요. 예를 들어, 장로교에서는 목사님이 손을 물에 적셔서 머리에 대는 약식 물세례 방식을 취하고 있는 반면에 침례교에서는 예수님이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실 때처럼 온 몸을 물에 푹 담그는 방식으로 물세례를 베풀죠.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일단 성령세례를 받았다면 장로교 방식으로 받았든, 아니면 침례교 방식으로 받았든 형식은 문제가 되지 않는답니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