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청소년을 위한 365

하용조/홍민기/김원태/라준석/김형민· 매일 아침 청소년을 위한 365
매일 아침 청소년을 위한 365
김희섭님의 리뷰 · 2010-11-28 오전 12:14:08
어린아이 때는 우유를 먹는다. 점점 커 가면서 죽도 먹고 밥도 고기도 먹게 됩니다. 그러나 어린 아이가 자라는 과정은 단순하지만은 않다. 때로는 병치레를 하고 다치기도 한다. 자라면서 사람들에게 거절당한다는 사실도 알게 된다. 자신이 원하는 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것도 알게 된다. 그런 가운데 어른이 되는 것이다. 믿음의 세계도 마찬가지다. 실패와 좌절과 거절을 경험하게 되며 수많은 시련과 연단의 과정을 통해 성숙하게 된다.

하나님께 쓰임 받은 인물들을 살펴보면 그들은 한결같이 어렸을 때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늘 가까이 하며 읽고 듣고 묵상하였다. 매일 아침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씨름하며 기도의 교제를 놓치지 않았다. 그래서 삶의 갖가지 어려움을 오직 말씀으로 넉넉히 이겨낼 수 있었다.

<매일 아침 청소년을 위한 365>는 나 같은 청년들에게 말씀으로 하루를 시작하도록 하는 책이다. 직장에 갈 때 가지고 다니기에 매우 편리하도록 제작되었다. 학생들은 학교에 가지고 다니면서 틈틈이 시간을 내어 말씀을 묵상하고, 직장인들은 점심시간이나 휴식시간에 말씀을 묵상할 수 있도록 했다.
 
책의 표지도 하드보드 표지가 아니라 비닐 느낌이 있으면서 약간의 쿠션도 있어서 손에 촉감이 매우 부드러워 기분이 좋다. 책을 읽으면서 감동이 되는 말씀을 붉은 싸인펜으로 줄을 긋기도 하고, 책의 매 페이지에 여분이 있어서 느낀 점을 곳곳에 빼곡히 기록하면서 사용한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오늘날 우리 청소년들은 말씀의 홍수 속에 살고 있다. 말씀을 너무도 쉽게 접하고 들을 수 있으므로 말씀의 중요성을 모르고 있다. 성경을 읽거나 암송하는 것은 고사하고 주일예배조차 프로젝트의 자막에 의존해 성경을 들고 가지 않는다. 또한 요즈음 모든 교회들이 성경을 비치해 놓고 있으므로 성경을 가지고 다니지 않는다. 이것은 부모의 책임이라고 할 수 있다. 학교 공부하는 데만 신경을 썼지 교회교육에는 너무 소흘히 여긴 결과다.
 
이제라도 늦었다고 생각하지 말고 말씀을 부모가 되고, 말씀을 가르치는 교사가 되어야 한다. 믿음의 사람들은 언제나 말씀을 먹고 배불러야 하기 때문이다. 새끼 재비가 어미가 물어다 주는 먹이를 먹기 위해 온 힘을 다해 입을 벌리는 것처럼 간절한 마음, 사모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입을 벌리고 하루하루의 말씀을 간구해야 한다. 그러 때 신앙의 키가 쑥쑥 자라나고 영적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청소년을 사랑하는 청소년의 멘토인 다섯 분의 목회자, 하용조 목사, 홍민기 목사, 김원태 목사, 라준석 목사, 김형민 목사가 본인들이 매일의 삶속에서 묵상한 말씀들을 모은 것이다. 001부터 365로 매일 한 페이지씩 읽을 수 있도록 순번도 매겨 놓았고, 아래 부분에는 날짜를 4자리 숫자로 표기해 두었으므로 날짜별로 읽으면 1년 동안 묵상할 수 있다.
 
이 책은 우리나라 속담에 “세 살 버릇 여든 간다.”는 말처럼 청소년 시절부터 말씀을 늘 가까이 하는 삶을 살도록 돕는다. 청소년들이 매일 조금씩 읽을 수 있는 한 권의 책으로 1년을 값지게 살아갈 수 있다. 이 책은 청소년 자녀를 둔 학부모들과 자녀들이 함께 읽어야 할 책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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