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인물과 함께 떠나는 치유여행 이란 책은 말 그대로 성경인물의 삶을 좇아 가며 그 인물의 삶을 이해해가는 내용이다.
성경에 나오는 인물의 행동들이 있게 된 저변에 깔린 그 인물의 성장배경을 이해하면서,
성경에 나온 그 인물의 행동들, 사건들의 의미를 좀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
이러한 이해는 성경을 읽으며 갖고 있던 다양한 궁금증에 대한 답을 주고 있었다.
성경을 읽다 보면 무언가 공존할 수 없는 것 같은 두 일들이 한 사람에게 공존 할때가 있다.
하나님의 축복으로 이스라엘이 된 야곱이 왜 딸의 강간사건에서 딸의 편을 들어주지 않았는지,
그렇게 하나님앞에 겸손하고 예의바른 청년이였던 사울왕이 왜 말년에 그렇게 불안에 떨며 살 수 밖에 없었는지,
하나님께서 사랑한 다윗이 자녀들과의 관계에 있어서는 왜 그리 문제가 많았는지,
항상 늘 마음 한편 궁금증으로 의문으로 남겨져 있는 질문들이 있었는데,
결국 연관이 없어보이고 사소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 작지만 치유되지 못한 마음의 상처들이 이렇게 큰 파장을 불러 일으킨다는
것이다.
마음의 상처를 치료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임을 다시금 알게 되었고,
전혀 연관 없어 보여도 사회 속에서 그 모든 것이 긴밀한 관계성을 이루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나 자신의 인생을 위할 뿐 아니라, 나의 가족, 내가 속한 공동체를 위하는 길이며, 정말 필수적으로 이루어 져야 할 일이라는 것이다.
이 책을 읽다가 가장 인상깊었던 내용은 시몬 베드로와 가롯 유다에 관한 내용이였다.
단순이 베드로는 예수님을 3번 부인한 사람, 유다는 예수님을 팔아넘긴 사람으로만 인식하고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서 예수님을 부인한 베드로는 쓰임을 받고 팔아넘긴 유다는 자결에 이르게 된 이유를 알게 되었다.
이 책을 통해 죄를 사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고 신뢰하며 나 자신을 용서할 줄 아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를
다시금 느끼고 알게된 좋은 시간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