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서 그냥 지나쳐 읽어 버린 인물들을 그들의 삶을 통한 상처와 치유에 대한 재해석이 놀랍고, 공감이 간다.
나는 20대 초반에 처음 신앙생활을 시작했다. 나의 사고와 습관, 가치관이 약간은 굳어진 나이에 말이다.
그래서 교회에서 세워진 리더와 사역자님을 볼때 신앙이 아니라그들의 행동에 대해서 옳고 그름을 나름 판단하며 정죄한 경우가 많았다. 그 사람 성격이 왜 그리 괴팍해? 어떻게 리더가 저렇게 함부로 애길하지 등등..
나의 치유되지 못한 쓴 뿌리로 인해 상대를 받아들이지못하고 판단하는 실수를 많이 저지른것 같아 그 분들에게 죄송한 마음이 든다. 다시한번 나를 돌아보는 기회가 되어 감사하다.
chapter1의 하나님에 대한 믿음은 있어지만 상처극복하지 못한 인물들을 보면 아직도 극복하지 못한 나의 상처를 바라보며, 쓴뿌리로 인한 본인의 삶과 자녀에게 까지 미치는 댓가등을 짚어 보게 되었다.
야곱은 부모의 편애롤 인한 상처를 두려움이라는 벽에 극복하지 못했다.
라헬은 아버지에 대한 분노와 언니의 질투심으로 극복하지 못했다.
사울은 베냐민지파라는 낮은 자존감과 부정적인 자아상으로 왕의 축복을 누리지 못하고 하나님께 버림받았다.
압살롬은 부모의 잘못된 애착실패로 인한 아버지의 사랑결핍이라는 상처를 극복하지 못하고 반역과 아버지의 후궁을 범하는 죄를 저질렸다.
기드온은 우상숭배와 여자, 그리고 피해의식과 열등감의 상처를 극복하지 못했다.
이들에게 만나주시고 치유받을 수 있는 많은 기회들을 주셨을거라 생각된다. 각인물들의 본인의 상처로 인해 하나님을 100%신뢰하지 못함을 본다.
저자의 말처럼 예수님만이 우리의 내면의 상처를 완벽하게 치유할 수 있으며 자기자신을 용서하며 사랑할며 선으로 악을 갚음으로써 상처를 극복할 수 있다.
요셉,다윗,모세처럼 현재의 고난이 인격을 성숙하게 만들고 정금같이 단련시켜 크게 쓰시려는 준비과정임을 고백해야겠다.
그리고 요셉이 노예와 죄수로 13년동안 견딜수 있었던 힘의 근원은 17년동안받은 사랑으로 하나님에 대한 확고한 신뢰감과 할아버지 이삭을 통한 3년간의 신앙교육의 힘임을 알았다.
내가 먼저 말씀으로 치유받고 주변사람의 성처를 어루만지며, 아픔을 공감하며 치유하시는 예수님앞으로 인도하여 하나님이 이름을 기억해 주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 그리고 두아이의 엄마로써 내가 먼저 하나님말씀에 순종하고 말씀으로 키우는 엄마가 되길 간절히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