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인물과 함께 떠나는 치유 여행

전성수· 성경 인물과 함께 떠나는 치유 여행
치유여행을 읽고서
신두희님의 리뷰 · 2010-09-30 오후 3:36:00
상처치유와 믿음은 별개다! 라는 저자의 말은 나에게도 공감이 가게 한다. 교회 안에서 많은 성도들의 병리적이라고 느낄 정도의 연약한 모습을 발견할 때 기도도 많이 하고 믿음도 좋은데 저 사람은 왜 저모양일까? 라는 생각을 한다. 결국 그 깊은 속을 들여다보면 해결되지 않은 마음의 상처가 독이 되어 쓴 뿌리가 되어 그를 거친 형상으로 만들어 놓은 것을 보게된다. 이런 경우를  볼 때 참으로 내면의 상처의 치유와 믿음은 참으로 별개인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다. 저자는 성경에 나타난 여러 족장들을 비롯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성경의 위대한 인물들이 많은 상처들을 안고 있었고 상처를 극복하지 못한 자와 상처를 극복하고 더 멋진 모습으로 승화시켜 하나님 앞에 더욱 멋지게 쓰임받은 인물들을 열거해 놓았다. 
물론 상처가 있다고 해서 하나님께 쓰임받지 못하는 것은 물론 아니다. 그러나 상처를 극복하지 못한 상태에서 하나님의 일을 할 때는 그에 따른 부작용도 많이 일어나고 또한 본인이 더 행복하고 아름다운 삶을 살 수 있음에도 그렇지 못하게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자신의 상처의 치유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기발견이 중요한 것 같다. 말씀 안에서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발견하고 자신 안에 있는 상처와 쓴뿌리의 근본 원인을 깨달아 갈 때 비로소 진정한 치유의 시작이 진행될 수 있음을 깨닫게 된다. 하나님께서도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기를 원하시며 예수님의 치유 사역에 있어서도 육체의 질병에 앞서 내면의 상처를 먼저 어루만지며 영혼의 치유와 마음의 치유를 먼저 하신 후 육체의 질병을 고치셨음을 보면서 우리의 회복을 간절히 원하시는 예수님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이 책을  통해 내 안에 있는 여러 가지 쓴 뿌리도 발견할 수 있었다. 무의식속에 있는 나의 상처들 관계 속에서 어린시절 잊고 있었던 아픔들이 영화를 보는 듯이 스쳐지나갔다. 이러한 상처와 아픔 상한 감정들이 쌓여 어느덧 장성한 어른이 된 지금에도 나의 내면에 치유받지 못한 어린아이의 마음이 자리하고 있음을 발견한다. 이로 인해 때로는 미성숙한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혼자 아파하고 힘들어하는 현상들이 나타나고 있음을 또한 발견한다. 그러나 이 모든 상처와 아픔은 예수 안에서 반드시 치유 받을 수 있음이 매우 희망적으로 느껴진다. 그렇다! 어떠한 상처와 아픔이 있다 할지라도 우리를 만지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속에서 얼마든지 치유 될 수 있다. 하나님의 치유와 회복 속에서 하나님 앞에 더욱 멋진 모습으로 세워질 수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모든 상처를 오히려 하나님의 훈련으로 받아들임으로 상처를 극복했던 다윗, 그리고 모세, 그리고 요셉의 삶을 돌아볼 때  상처가 부끄러운 것이 아니고 치유받고 회복되어야 할 부분일 분이다. 상처가 없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 인간은 처음 하나님과 분리되면서 이미 영혼의 상처를 안고 태어나는 것이 아닌가? 그렇다면 하나님과의 분리 속에서 영혼의 상처를 안고 태어난다면 우리의 상처의 근본 치유 역시 하나님 안에서 치유되고 회복될 수 있음이 우리에게는 희망인 것이다. 행복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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