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사람은 왜 저렇게 행동하고 말하는 것일까? 이해하지 못할 때가 많다.
성경 속 인물들을 보면서도 그런 느낌을 받을 때가 있었다.
사울은 왜 다윗을 인정하지 못했을까? 무엇 때문에 다윗을 죽이려 들만큼 질투심에 사로잡혔을까?
다윗은 왜 압살롬을 용서하는 말을 해주지 않아서 아들이 쓴 마음을 품게 했을까?
압살롬이 죽었을 때는, 내가 죽었으면 차라리 나았겠다고 통곡하며,
왜 압살롬이 이전에 용서를 구하러 왔던 그 때에는 차가움으로 대했는가?
평소 궁금했던 것들이었다.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까. 역시 모든 현상에는 원인이 숨겨져 있는데,
‘성경 인물과 함께 떠나는 치유여행’에서 그 원인을 엿볼 수 있었다.
사울에게는 남모르는 출신의 열등감이 있었고, 다윗은 어린 시절 아버지와 친근한 관계를 맺지 못한 과거가 있었다.
그렇게 밖에 행동하게 말할 수밖에 없었던 내면의 갈등이 있었다.
성경 속 위대한 믿음의 인물들에게도 해결하지 못한 상처와 분노가 있었고,
그런 것 때문에 인생전체가 큰 곤경에 빠지기도 했다. 모든 것이 완벽할 것만 같은 사람도 말이다.
이해할 수 없을 것 같은 사람도, 분명 이해의 여지가 있다.
그리고 그 지난 삶속에서 그 실마리를 찾을 수 있는 것이다.
나 역시 누군가의 눈에는 이해할 수 없는 모난 부분이 분명 있지 않은가.
타인에 대해 관대한 시각을 갖아야 겠지만,
나 자신에 대해서 단순히 관대한 마음으로 ‘그래 그럴수 있어.’ 라고 서있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치유, 용서로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데, 나의 의지로 되는 일이 아니다.
답은 예수그리스도, 한분 밖에는 없다.
믿는 사람에게는 항상 답이 하나라서 신선하게 느껴지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 한분밖에는 우리 내면의 문제를 해결하실 수 있는 분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