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깊은 구절
기도는 언제나 사건이 터져야 시작되지만, 기도의 응답은 사건의 해결이 아니라 사건을 바라보는 나의 영혼을 다스리는 것이었다. (150페이지)
기도를 한다고 하면서도 염려하고, 기도응답이 더디게 느껴져서 낙담하고, 상황에 절망하는 나의 모습이 너무도 부끄럽다. 삶의 경제적 여유가 상대적으로 적은 것을 가난하고 궁핍하다고 불평하던 나의 믿음 없는 모습, 끝까지 하나님을 바라보지 않았던 것이 부끄럽다. 공부하겠다는 일념으로 어렵게 돈을 벌고, 식비를 아끼려고 쓰레기통을 뒤져서 끼니를 해결하면서도 끝까지 꿈을 포기하지 않고, 주님을 원망하지 않았던 저자의 어린시절 이야기에 코끝이 찡했다. 한편으로 하나님이 어린 류태영에게 너무 가혹하게 대하신 것이 아닐까.. 서울에서의 진학이 이뤄지기 까지 13년이란 시간을 기다리게 하셨으니 말이다. 그러나 책을 끝까지 읽은 후에 알게 되었다. 왜 그런 훈련과 고난을 인내 하게 하셨는지...그의 삶은 정말 놀랍다. 덴마크, 이스라엘 외무성 장학금으로 공부하고, 유학생활가운데도 긴밀하게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감당하고, 한국의 농촌개발에 선구자 역할을 한것이 아닐런지..
"누구에게나 힘든시간은 있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그 시기를 잘 이겨내고, 또 어떤 이들은 그렇지 못하다. 나는 무슨 일이 있어도 나에게 허락된 고난 앞에 무릎꿇지 않겠다고 몇번이고 다짐했다."
류태영 박사님의 믿음의 의지는 어떻게 생긴 것일까.. 어린시절 부터 순수한 마음으로 기도하면서 하나님이 주신 꿈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 같다. 누구나 꿈은 꾸는 데 모두가 이루지는 못한다. 그러나 이책에는 류태영 박사가 그 꿈을 이루기 위해 행했던 노하우가 쓰여있다. 고난이 있을 때마다 어떻게 견디었는지, 소망없는 삶가운데서도 절망하지 않았던것, 하나님이 응답하신 것은 무모하리 만큼 용기있게 밀어 부친 행동, 상대적인 빈곤과 곤경을 생각치 않고, 주어진 것에 최선을 다하는 자세, 시간과 물질의 개념과 훈련,효의 자세 등등등 이 책은 꿈을 이루는 지침서이다. 이젠 꿈꾸지 않고 주어진 삶과 현실에만 안주하던 나에게 큰 도전이 되었다. 하나님의 꿈을 꾸게 해달라고 기도하며 그것을 이루는 삶을 사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