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우마, "갑작스럽게 만난 인생의 상실과 위기 상황"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용어입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다른 사람이 당한 고통과 슬픔에 대해 보편적인 위로를 건네줄 수밖에 없습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지게 됐는지 원인을 찾다 보면, 고통 중에 있는 사람을 향해 의도하지 않은 상처를 가중시킬 수밖에 없는 무지함이 드러나게 될 뿐입니다.
솔직히 자신이 직접 경험하지 않은 일에 대해 위로를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는 것 자체가 말이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의 들어가는 말에 보면, 이런 질문이 적혀 있습니다.
1. 당신이라면 어떻게 느끼겠는가?
2. 당신이라면 무슨 행동을 하고 무슨 말을 하겠는가?
하지만 대다수 사람들은 위에 질문에 관심을 갖기 보다는 자신과 상관없는 다른 사람의 문제에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 동분서주할 뿐입니다. 그리고 결국 아무런 대안도, 해결책도 제시하지 못한 채 커져 있는 상처를 바라볼 뿐입니다.
이 책은 "노먼 라이트"라고 하는 상담 전문가가 자신의 임상적 경험과 연구 사례들을 종합적으로 정리해 주고 있는 책입니다. 특별히 성경적인 관점에서 접근을 하고 있기 때문에 신앙적 권면이나 상담의 자료로 매우 탁월해 보입니다.
노먼 라이트는 가장 위대한, 탁월한 상담자로 예수님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분명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예수님의 모습은 많은 사람들을 위로하고 필요한 것들을 채워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처럼 기도하고, 예수님처럼 인간관계를 맺는다면 주위에 있는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마음엔 원이로되 육신이 연약한 우리 인간이기에 그것을 위해 날마다 노력해 가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노먼 라이트는 성경적 상담의 원칙 가운데 "경청"을 먼저 소개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내담자의 입장에서 함께 생각하는 것을 강조해 주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임상실험의 내용과 이론들이 함께 어우러져 슬픔과 고통에 빠져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기를 원하는 사람은 이 책을 통해 상담에 관한 충분한 사전 지식을 세울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