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깊은 구절
"사랑은 주는 것이지 받는 것이 아닙니다. 결혼한 사람은 배우자에게 집중해야 합니다. 그것이 헌신입니다. 상대방이 필요로 하는 것을 베푸는 것, 그것이 영적인 사랑입니다. 반면에 자기가 필요한 것에 매달리는 것, 그것은 집착이며 중독입니다. 건강한 사랑은 영적인 사랑, 주는 사랑입니다."pp.54-55.
<좋은 남편되기 프로젝트>를 만난건 엄청난 은혜입니다.
아버지학교를 수료중에 이 책을 만나 더 실제적이었습니다. 아버지학교를 수료한 이들의 질문에 답하고자 월간 "아버지"에 연재했던 글들이 이렇게 단권으로 나왔습니다.
아내와의 관계에 대해 어려움이 있어 "부부상담"을 받던 중이었습니다. 지방에 살고 있는 지인을 통해 목회자 아버지학교가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50여명의 교육생들이 등록을 하고 좋은 아버지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 50여명의 교육생들을 돕고 있는 스텝들이 또한 50여명입니다. 참 대단합니다.
좋은 아버지, 좋은 남편이 되고자 하는 열망이 매주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해외에서, 교회와 기업 교도소와 병원에서 이어지는 "아버지 학교"는 "주님 제가 아버지입니다" "아버지가 살아야 가정이 산다"는 슬로건 아래, 아버지의 영향력, 아버지의 남성, 아버지의 사명, 아버지의 영성, 아버지와 가정이라는 제목으로, 5주 과정으로 주1회 진행됩니다.
좋은 아버지가 되고 싶어하는 아버지들이 벌써 18만명이나 수료를 했다고 합니다.
이 시대의 대단한 운동입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일입니다.
표지의 띠와 책의 첫페이지를 넘겨보면 저자 김성묵장로님의 환한 웃음과 그분의 아내의 모습이 함께 실려있는 것을 봅니다.
이 땅의 모든 가정의 부부들이 이렇게 맑고 환한 웃음을 갖기를 소망하는 저자 부부와 출판사의 의도가 있음을 알게 됩니다.
<좋은 남편되기 프로젝트>는 "존경 받는 남편되기 비법 !"이 가득한 책입니다.
실제적인 체험과 삶의 간증들로 가득한 이 책은 사실 저자의 부끄러운 과거의 고백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부끄러움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이유는 하나님의 섭리요, 또 멋진 부부, 멋진 아빠, 존경 받는 남편이 되는 일에 모든 것을 걸겠다는 시도이기도 합니다.
한 알의 밀알 자신이 되어 썩어져 이 땅의 모든 아버지들이 "회복"되도록 노력하는 열정입니다.
책이 너무 실제적이어서 밑줄 그은 구절이 너무 많았습니다. 그러나 부디 한곳만 인용해야한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종은 울려야 종입니다. 울리지 않는 종은 종이 아닙니다. 사랑은 표현해야 합니다. 표현하지 않는 사랑은 사랑이 아닙니다."라고 말하면서,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사랑을 표현하기 위해 인간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셔서 33년간을 우리와 함께 사셨습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신 것입니다. 죄 중에 있는 인간의 고뇌와 아픔을 몸소 느끼시고, 우리를 그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고,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기 위해 부활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와 함께 계시기 위해 성령으로 임재하십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사랑입니다.(p.52)". 우리의 아버지요,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사랑 그 자체이십니다. 그 사랑을 이렇게 표현해주었습니다. 우리는 그분의 성품을 본받는 그리스도인들입니다. 사랑은 받아본 사람만이 사랑을 할 수 있으니까요.
Day01의 부모를 떠나 한 몸을 이루라에서부터 Day21 남자다움을 보이라에 이르기까지 한 챕터 한 챕터에는 제목 옆에 쓰여진 2개의 말씀으로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그 챕터가 끝나는 곳에 있는 "Let"s start"에서 다시 다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는 "ACTION행동"이라는 실질적인 지침들이 소개되는데, 이것들은 가정사역자들의 책이나 가정사역 관련 글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책의 첫부분에서 했던 "좋은 남편 체크리스트 나는 어떤 남편일까?" 의 20문항에 대한 답은 책을 읽기 전과 책을 읽은 후의 모습을 체크하게 함으로 노력한 결과를 가늠케 합니다.
200페이지가 안되는 책이지만 결혼생활 17년동안 알았던 결혼생활의 단편적인 지식보다 더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좋은 아빠, 존경 받는 남편으로 선다는 것은 단순히 이론에 머무는 것이 아닙니다. 부단한 삶의 "ACTION행동"이 뒤따르는 삶입니다.
이제 더욱 가정을 위해,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사랑하는 자녀들을 위해 살 것입니다.
부활주일을 앞두고 읽을 수 있어서 더욱 행복했습니다.
아버지 하나님의 거룩한 은혜와 사랑에 참여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