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남편되기 프로젝트

김성묵· 좋은 남편되기 프로젝트
여보 사랑해요, 좋은 남편이 될께요
이진영님의 리뷰 · 2010-03-29 오후 6:49:52
좋은 남편, 존경 받는 남편이 되고 싶은 것은 우리 모두의 바램일 것이다.

작년에 하나님이 주신 가정을 이루었던 나에게도 "좋은 남편, 존경 받는 남편"이 되고 싶은
마음은 한결 같다.
3년의 연애기간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고, 섬겨주고, 아껴주었던 시간은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감사할 수밖에 없는 시간이었다. 하지만,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새로운 경험을 맞이하게 되었다.
 
책에서 나오는 것처럼, 결혼은 전혀 다른 상황에서 자라난 사람이 함께 가정을 이루어 
나가야 하는 것이기에 또한 우리 둘만의 문제가 아닌, 가정과 가정과의 관계속에 
만들어가야 할 가정이기에 많은 갈등을 낳게 되었다.
그럴때 마다 나는 어머니와 아내의 사이에서 어떻게 해야 가장 지혜로울수 있을까? 라는 
생각으로 일을 해결했지만,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리고 처음으로 여러가지 문제로 아내와 의견의 충돌을 하게 되었다.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게 되니, 더더욱 마음이 초조해지고 어려워졌다.
하지만, 우리는 서로 여러 문제들을 위해 기도했고, 서로의 마음을 나눔으로 
이 어려움을 극복할수 있었다.
 
연애시절 나는 어느정도 여자에 대해 좀 알고 있다고 생각했다. 누나 두 명과 함께 자라났고,
연애, 이성에 대한 책도 여러권을 읽게 되는 기회가 있어서 어느정도 여자를 이해한다고 
말이다.하지만, 여자를 이론적으로 아는 것과, 연애를 하는 것과, 결혼을 해서 함께 살아가는 것은 너무나 달랐다.
정말 다른 행성에서 날아온 사람인것 같았다. 그럴때 마다 우리는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고 서로의 마음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비록, 내가 경상도 남자라 표현이라는 것을 잘 못하지만, 대화를 통해서 표현할수 있도록 
노력했고, 아내도 자신의 마음을 지혜롭게 말함으로써 우리는 서로를 잘 이해할수 있었다.
그래서 내 마음 속에 "그래, 이정도면 나도 괜찮은 남편이야"라고 이야기 하고 있었다.
 
하지만, 부끄럽게도 이 책에 "그래, 이정도면 나도 괜찮은 남편이야"라는 생각이 
제일 위험한 생각이라고 처음부터 나의 머리에 망치를 한대 때리고 시작했다.
그리고 나의 머리의 구조를 조금씩 조금씩 바꾸어 나가기 시작했다.
첫페이지의 나는 어떤 남편일까?란 체크리스트를 통해 65점을 받게 함으로써 내가 많이 
부족한 남편임을 고백하게 했고, 겸손히 이 책을 두손을 모아 읽게 만들었다.
 
저자는 그동안 자신이 겪었던 일들을 바탕으로 아버지학교를 강의하시면서 있었던 많은 
부부의 일화를 통해서 좋은 남편이 되는 방법을 제시해 주었다.
가정에 대한 우리의 잘못된 인식을 성경의 말씀을 통해서 바르게 정립해 주었고, 
가정의 소중함과 부부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함으로써 가정이 모든 것의 기초가 되며, 
부부가 그 기초를 만드는 초석임을 다시한번 알게 해 주었다.
무엇보다도 가장 유익했던 부분은 바로 좋은 남편이 되기 위해서는 아내, 여자를 알아야 
한다는 점이었다.
그리고 남자와 여자는 너무나 다르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내가 좋아한다고 아내도 
좋아한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는 것이었다.
또한, 아내에게 공감해주고, 존중해주고, 사랑을 표현해줄때 아내는 행복을 느낀다는 
것이었다.
 
특히 가장 부끄러운 부분은 "아내의 충고에 귀 귀울이라"는 것이었다.
가끔씩 내가 준비하는 일들에 대해 아내가 나에게 물어보고 충고해 주었을때 나의 모습이 
생각이 났다. "내가 알아서 할껀데 왜그래"라고 했던 나. 하지만, 이 책을 통해 그것도 나를 
향한 아내의 관심과 사랑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때 너무나 미안한 마음이 들었고, 
아내의 마음을 알아주지 못한 내가 너무 부끄러웠다.
 
그리고 한가지 더 부끄러운 점은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점인데, 바로 나의 아내가 나에게 
적용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 몰래, 아내 프로젝트를 배웠나?"라는 생각 말이다.
그러자 아내가 너무 고마웠고, 너무나 사랑스런 존재라는 것, 나의 다른 반쪽이라는 것이 
마음속에 다가왔다.
나처럼 부족한 남편을 섬겨주고, 아껴주고, 인내해주고, 존중해 주었던 아내.
그리고 날마다 "사랑해, 당신을 존경해요, 당신을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려요"라고 
이야기 해 주었던 아내의 말이 하나의 필름처럼 지나갔다.
이처럼, 나를 기다려주고, 격려해 주고, 힘을 주었던, 그리고 새벽기도로 항상 날 위해 
기도해준 아내가 있었기에 내가 지금 너무나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감사하게 되었다.
 
다행히, "좋은 남편되기 프로젝트"를 신혼부부일때 읽게 된 것에 너무나 감사하다.
그리고 하나님 안에서 행복한 가정을 앞으로 이루어 나갈것에 기대가 되어 진다.
여전히 내 머리속에서는 "좋은 남편되는 것 정말 쉽지 않다."라고 소리치고 있지만,
서로 기도하고, 서로 섬겨주며, 서로 이해하고, 서로 사랑함으로 가정을 이루어 나간다면
우리 가정이 좋은 남편, 좋은 아내, 좋은 자녀로 이루어 나가리라 확신한다.
 
마지막으로, 사랑스런 아내에게 오늘 밤에 꼭 이렇게 말해주고 싶다.
"여보, 사랑해요. 그리고 고마워요. 내 평생 당신을 사랑하며 아름다운 가정을 이룰수 
있도록 기도하고 노력하며 살꺼예요. 여보 영원히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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