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에도 살아냅시다(김양재의 큐티노트 창세기2)

김양재· 그럼에도 살아냅시다(김양재의 큐티노트 창세기2)
그럼에도 살아냅시다!!
최준희님의 리뷰 · 2015-04-06 오전 12:33:59
우리들교회 김양재목사님의 창세기강해 시리즈 중 두번째책인 "그럼에도 살아냅시다"는 김양재목사님특유의 큐티설교의 진수를 보여주는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김목사님 강해설교의 가장 큰 특징은 본문중심적이면서도 너무나도 구체적이고 적나라하게 우리의 삶을 드러내보여주는 목사님만의 적용에 있을 것입니다. 적용이 너무나 실제적이고 구체적이다보니, 동일한 죄를 짓고, 동일한 실수를 반복하는 우리들의 삶속에 깊이 뿌리박혀 있는 죄악들이 낱낱이 드러나는 그러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우리의 삶속에 나도 모르는 사이에 뿌리내리고 있는 뿌리깊은 죄악들을 깨닫고 보고 느끼게 하는 데에 김양재목사님의 설교만큼 좋은 말씀은 드문것 같습니다. "목욕탕 목회"를 표방하시는 목사님의 목회철학처럼 이 책은 정말 우리들의 영혼의 때를 말끔히 벗겨주고 씻어주는 말씀인 것 같습니다. 

특히 이 책은 노아의 홍수와 바벨탑 사건과 그 이후의 족보를 다루고 있는데, 노아 때에 사람들과 같이 죄악된 삶을 살아가는 우리들, 불신결혼을 하며, 아무리 전도해도 회개하지 않는 우리들의 모습을 정말 보게 하는 것 같습니다. 불신결혼이 그만큼 하나님앞에 잘못된 것임을 알면서도, 세상적인 외모나 스펙만을 바라보는 우리들, 꼭 결혼문제가 아니더라도, 세상적인 가치관과 기준을 가지고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들이 바로 불신결혼을 하고 세상의 가치관을 따라 살아가는(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과 결혼을 하는...)그런 모습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120년 동안이나 방주를 짓고도 7일후에 비가온다는 노아의 말을 믿고 방주안에 들어간 사람들에 대한 말씀에도 많은 공감이 되었습니다. 7일 후에 세상을 심판할 비가 온다고 120년 동안 지은 방주에 들어가라고 하면 어떻게 그것이 믿겨 지겠습니까? 

우리가 노아의 때의 사람들과 같이 번성함으로 타락하고 믿음을 잃어버리는 것 보다 물질이 없고, 건강을 잃고, 삶에 여러가지 문제를 안고 살아가더라도, 하나님께만 매어달리는 삶이 훨씬 복되다는 말씀에도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하나님이 제사를 위해 정결한 짐승들을 방주에 암수 일곱씩 태우도록 하신 일에서 예배의 중요성을 깨달았고, 예수님의 보혈의 중요성도 깨달았습니다. 노아는 500년동안 자식이 없었기에 그것이 오히려 그를 하나님께 크게 쓰임받게 했다는 대목에서도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심판의 때가 방주로 들어가는 가장 큰 은혜의 때라는 사실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가고 싶은 곳 가지 못하고, 하고 싶은 것 하지 못하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는 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세상과 차단된 인생이 은혜인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특별히 씨 에스 루이스의 글을 인용하신 부분, 우리가 청춘이니, 향수니, 낭만이니 하는 것들이 우리안에 있는 갈망들을 드러내는 것이라는 말이 가장 인상깊었던 것 같습니다. 단칸방에 살아도 하나님만 섬기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러한 기도가 내 마음 한켠에 자리잡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부도가 나고, 사업이 망하고 가정에 큰 상처가 있더라도, 주님만을 바라보며, 가난해도 감사하며, 영혼의 구원이 가장 중요함을 깨닫고, 전도의 삶을 살아가기를 소원합니다. 구체적인 적용과 많은 애절한 간증들을 통해 정말 많은 감동과 은혜를 받고, 저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진정, 인생의 가장 밑바닥에 내려가서라도 주님만을 사랑하기를 소원합니다. 주님만을 바라며 살기를 원합니다. 전도의 자리로 나가가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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