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으로 배우는 것만 남는다

김요셉· 삶으로 배우는 것만 남는다
삶으로 배우는 것만 남는다
조진희님의 리뷰 · 2014-11-28 오후 8: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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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경으로 아이를 바라보면 내 안경 색깔로만 보인다. 안경을 벗어야 한다.그리고 하나님의 안경으로 바라봐야 한다. 하나님의 형상에 반사되는 아이를 볼 때 아이가 더 선명하게 보인다. 그리고 그럴 때 아이는 하나님이 자기 안에 넣어두신 달란트를 꺼내 꽃피울 수 있다. p51
기다림은 하나님의 속성이다. p70
하나님은 때가 차기를 기다리시는 분이다.기다림은 우리가 하나님의 속성에 동참하고 하나님이 자신을 주심을 체험하는 것이다. p71
학생을 가르칠 때 교사가 할 일은 예수님처럼 한 사람 한 사람을 만나는 것, 그리고 그 아이만의 독특한 소통법을 인정해 주는 것이 아닐까?p212
“아빠는 어떻게 살라고 말씀만 하지 않으셨어요. 아빠는 실제로 그렇게 사셨어요. 우리도 아빠가 보여준 대로 살게요”p218
 이 책의 저자 김요셉 목사님은 한국인 아버지와 미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이국적인 외모로 혼혈아로서 당한 놀림과 아픔으로 정체성의 혼란을 겪었지만 그것이‘있는 모습 그대로’ 용납하시는 예수님을 만나는 계기가 되었다. ‘삶으로 가르치는 것만 남는다’(2006년)이후 나온 이 책은 결혼 25주년의 삶속에서, 설립과 운영의 책임을 맡은 중앙기독학교의 개교 20년의 삶속에서, 또한 그가 목회하는 원천교회의 목회현장속에서 만나고 배운 하나님의 은혜를 잔잔하게 그려내고 있다. 
크게 네 파트로 나누고 있다. 
첫째, 나의 약함을 통해 배운 것들편이다. 완전히 다른 두 남녀가 만나 가정을 이루고 자녀를 출산하고 키워가는 과정에서 결혼의 목적이 행복이 아니라 거룩임을 알아가게 되고 자녀에게도 나의 약함을 통해 삶으로 배운 것을 삶으로 가르칠 수 있는 것이다. 목사님의 결혼위기를 솔직하게 이야기하시는 대목이 특별히 은혜로웠다. 그 위기의 시간이 계기가 되어 한국 마더와이즈 프로그램이 시작하게 하셨으니 하나님의 섭리가 놀라울 따름이다. 
둘째, 좌충우돌 삶으로 배운 것들편이다. 가정에서 아이들을 대할때나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든 아이들에게 자유를 주면서, 삶에서 부딪히면서 깨닫는 과정을 통해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 과정을 통해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보게 되는 것이 축복이다.
셋째, 삶의 배움터에서 만난 사람들편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관계를 통해서 자라게 하신다. 하나님은 우리가 예수님처럼 삶의 영역에서 한 사람 한 사람을 만나고, 기도하면서 하나님을 알아가고 ,복음안에서 하나가 되는 것을 배우기 원하신다.
넷째, 세상으로 흘러가는 배움편이다. 중앙기독학교안에서 학교 선생님과 아이들을 통해서 진정한 기독교 교육은 삶의 현장에서 예수님의 향기를 나타내는 것임을 배운다.
‘Pay it forward’즉 다른 사람에게 베푸는 삶이다.
하나님은 우리 모두에게 각자의 삶속에서 삶으로 배우고, 삶으로 가르치고, 삶으로 살아내기를 원하신다. 그런 갈망이 있는 자들이라면 이 책이 큰 도전이 되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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