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드라마로 읽는 성경 2부 - 서평
열린다 성경시리즈로 유명한 류모세 선교사님의 책을 새롭게 만나니 정말 기쁜 마음으로 책을 읽기 시작하였다. 그동안 열린다 성경을 통해서 성경을 보다 더 깊이 있고 보다 더 확실히 이해할 수 있다는 기쁨이 있었다. 믿음의 생활을 20-30년간 해왔지만 성경을 깊이 있게 이해하지 못할 때가 많았고 단순히 들었던 설교 말씀에 의지해서 성경을 해석하려고 하고 이해하려고 할 때 많은 한계가 있었던 적이 사실이었다. 하지만 류모세 선교사님을 통해서 많은 궁금증이 해결되었고, 앞으로 어떻게 성경을 보아야 할지 새롭게 깨닫게 되는 귀중한 시간이었다.
이번에 새롭게 1부, 2부, 3부로 출판된 역사 드라마 시리즈를 통해서 또 어떤 구약의 가르침을 줄지 기대하는 마음으로 2부를 보게 되었다.
가장 먼저 이 책을 열었을 때 눈에 사로잡히는 것이 바로 지도였다. 성경을 사실로 또는 실화로 볼 때 우리는 지도와 함께 보아야 할 필요가 있는 것 같다. 지구에서 어떤 곳, 어떤 위치에서 일어난 일인가? 어떤 경로를 통해 이런 일이 일어날 수밖에 없었던 지리적인 위치는 무엇인가?를 살펴본다면 성경의 실제 사건은 읽는 독자들에게 그 사건이 더 직접적으로 다가오게 만들어줄 수 있었을 것이다. 사실 p 83에 나오는 다윗의 망명 루트를 하나하나 손으로 화살표 방향을 따라 가다보니까 참 힘든 과정으로 사울을 피해서 다윗이 도망다니게 되었고, 또한 사울을 죽일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을 때 다윗이 그 기회를 여호와의 이름으로 내려놓는 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믿음의 결정이었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이 책의 구성은 이 책을 실제적으로 교회학교 또는 주일학교의 교제로 사용할 수 있도록 단원 제일 마지막에 단원평가문제를 수록하면서 이 내용을 다시한번 더 생각하며 문제를 푸는 과정을 통해 독자들이 성경의 내용을 보다 더 확실하게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해주는 것 같다. 그래서 평자는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이 책을 교회에서 작은 소그룹을 말씀으로 인도하고 싶은 생각을 이 책이 갖는 구성을 통해서 생각해보게 되었다.
현대는 점점 성경과 멀어지는 시대인 것 같다. 시대가 빠르게 변하면서 성경의 불변 진리는 관심에서 멀어지게 되었다. 하지만 지금도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께서 살아계시니 우리는 성경을 따라서 살아야 한다. 성경을 배워야 한다. 성경을 이해하고 자신의 것으로 삼아야 한다. 이 책이 한국에 많은 그리스도인들을 말씀의 길로, 깊은 성경 이해의 길로 인도해줄 것을 믿는다.
성경을 보면서 다윗의 그 지혜와 신실한 믿음이 솔로몬으로 온전히 계승되지 않고, 또 그 믿음이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으로 이어지지 않는 모습을 보면서 참 궁금한 것도 많았고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참 많았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남과 북으로 분명할 때 북 이스라엘 10개의 지파를 다스린 여로보암이 솔로몬의 죄악으로 인해 하나님께서 대적자로 붙이시는 과정을 보면서 현재 나의 삶 가운데 대적자들이 있으며 그들이 삶을 곤고하게 만들 때 혹시 나는 하나님 앞에서 범죄하고 있는 자이지 않은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였다.
이 책은 성경의 지리적인 특성, 문화적인 특성 등등 성경의 땅을 거닐며 선교사님이 연구하신 성경을 이해하는 데 있어 정말 쉽고도 깊이 있는 이해를 도와주는 책인 것 같다는 생각을 책을 읽는 동안 깨닫게 되었다. 이 책이 한국 교회에서 성경을 이해하고 공부하는 자들에게 귀한 지침서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