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축복하시는 것은 혼자 배부르라고 주시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축복하도록 주시는 것이다.
한 어린 선교사가 인도에 가더니 이야기 했다.
한국은 너무 좋다고, 인도에 살아보니 한국은 너무 좋단다.
모든 것이 잘 갖춰져 있고 너무 편안한 곳이란다.
이 한국이란 땅안에 있으면 모두가 달리는 곳을 향해서
함께 달리며 길을 잃기가 쉬운 것 같다.
교회안에서도 추구하는 것이 자칫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과
달라질 수 있는 것 같다.
책을 읽으면서 저자가 도전하는 것에 마음이 동의되었다.
지금 부요한 나라들에서는 자연스럽고도 당연스럽게 누리는 것들,
그리고 더 나은 삶을 향해 추구하는 것들이 하나님이 원하는 것과
충분히 다를 수 있는 것 같다.
어려운 나라들과 한국을 오가는 선교사님의 이야기에 도전을 받으면서도
예배가 마치고 집에 돌아가 다음날이 되면 그냥 이 나라와 문화가
추구하는대로 일상속에 돌아오는, 이 부유한 세대들에게
선교사님의 도전이 어떤 의미로 다가올까... 궁금했었다.
과연 이세대와 나 자신에게 어떻게 도전할 수 있을까... 궁금했었다.
"그리스도께 전폭적으로 순종하길 원한다면 신앙의 모델을 제대로 보여 줄
그런 교회가 필요하다. 아낌없이 나눠주고, 과감하게 나가고, 위험을 감수하며
사는 모습을 서로서로가 보여 주어야 한다."
그렇게 살고 싶지만 내 속에서 여전히 싸우고 있는 부분이 있는데,
예수님의 가르침이 다시 뒤를 밀어주는 것 같다.
아직도 잡고 포기하지 못하겠는 것이 있는데, 다시 마음을 일으켜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