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복의 통로입니다! 나의 약속의 땅인 배우자, 자녀, 직장, 학교에서 거룩의 복을 누리십시오..
예나 지금이나 사람들은 ‘복’을 무척 좋아합니다. 기독교인들도 예외가 아닙니다. 예수님을 따라다녔던 많은 사람이 예수님이 좋아서라기보다 기적과 복이 좋아서 따랐던 것처럼, 지금도 열심히 교회에서 봉사하고 기도하는 이유가 복을 받기 위해서인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어떤 학자는 현재 기독교인의 70%가 샤머니즘으로 흐를 우려가 있다고 했습니다. 같은 이유로 이 책의 제목만 보고 세상적인 복을 받고 싶어서 집어든 이들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너는 복이 될지라”는 “너는 복이 되어라”라는 뜻입니다. 다시 말해 ‘타인에게 복이 되는 삶을 살라’는 의미입니다. 복이 되려면 희생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집안의 맏며느리가 희생하면 온 가족이 편안하듯이, 복이 되는 삶은 세상의 잣대로 보면 참으로 고달픈 인생일지 모릅니다. 우리가 흔히 기대하는 이 땅에서 누리는 축복이 아닐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고난이 계기가 되어 하나님께 무릎 꿇고 경배하고 기도하고 찬양하는 ‘바라크’의 복이 최고의 복입니다. 우리가 온전히 바라크의 복을 누리며,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배우자, 자녀, 직장, 학교에서 사랑으로 섬길 때, 거룩의 복과 함께 세상의 복도 함께 주어지리라 생각합니다.
이 책은 창세기 12장에서 15장까지를 다루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복을 주겠다고 약속하신 후, 아브람이 고향을 떠나 가나안에 정착해 가는 여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김양재 목사의 특유의 우리네 삶과 깊이 맞닿아 있는 묵상과 성도들의 솔직하고도 대단한 간증이 어우러져 어느 책에서도 찾을 수 없는 창세기 큐티의 맛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나와 닮은 아브람의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의 손에 이끌려 나의 약속의 땅으로 가는 축복이 있기를 바랍니다.
지은이 김양재 ‘목욕탕 교회, 때밀이 목사’는 바로 우리들교회 김양 재 목사를 일컫는 별칭이다. 우리들교회에 가면, 김양재 목사를 만나면 사람들은 위선과 체면, 인격이란 가면을 벗고 자신의 본모습을 드러낸다. 가출 직전, 부도 직전, 이혼 직전, 자살 직전의 사람들이 자신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고백하고, 서로 때를 밀어 주면서 시원함을 느끼고, 치유의 단계까지 이르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고난당한 사람들의 병원이요, 안식처인 우리들교회는 “설교를 들으면 가슴이 운다더라”, “고 난이 정말 부끄럽지 않은 교회더라”는 입소문이 나면 서 개척 13년 만에 출석 성도 1만 명으로 성장했다.
김양재 목사는 4대째 모태신앙인으로,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서 피아노를 전공했으며, 서울예술고등학교와 총신대학교 강사를 지냈다.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M. Div.)을 졸업했고, 현재 큐티선교회 대표이자 우리들교회 담임목사이다.
저서로는 《날마다 큐티하는 여자》(홍성사), 《복 있는 사람은》, 《습관을 들이는 100일 큐티노트》,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큐티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새 말씀 새 부대 새 노래》, 《천국을 누리라》, 《천국을 보 여 주는 인생》, 《나를 살리는 회개》, 《뜨겁게 행하라》, 《절대복음》, 《절대순종》, 《가정아, 살아나라》, 《가정 아, 기뻐하라》, 《보시기에 좋았더라》, 《그럼에도 살아 냅시다》, 《내 인생 최고의 선택》, 《보석》, 《상처가 별이 되어》, 《보석상자》, 《결혼을 지켜야 하는 11가지 이유》, 《면접》, 《프러포즈》, 《말씀이 들리는 그 한 사 람》, 《문제아는 없고 문제 부모만 있습니다》(이상 두란 노) 등이 있다.
우리들교회 홈페이지 www.woori.cc 저자 이메일 qtyjks@hanmail.net
목차 프롤로그 4
part 1 복이 되는 결단 내가 떠나야 할 곳, 내가 가야 할 곳
01. 나를 부르시는 하나님 14 창세기 12장 1-3절 02. 그 약속의 땅을 향하여 44 창세기 12장 4-8절 03. 되었다 함이 없는 인생 74 창세기 12장 9-20절 04. 회복을 선택하는 삶 104 창세기 13장 1-4절
part 2 복이 되는 선택 인생의 목적은 행복이 아닌 거룩
05. 눈을 들어 바라보라 136 창세기 13장 5-18절 06.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168 창세기 14장 1-12절 07. 승리하는 그 한 사람 194 창세기 14장 13-16절 08. 승리 후에 받는 훈련 222 창세기 14장 17-24절
본문 맛보기 성경에는 늘 부르심이 자원함보다 먼저입니다. 우리는 우리 의지로는 결코 떠날 수 없는 연약한 인생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부르셨을 때 그는 스스로 “입이 둔한 자”(출 6:30)라고 했습니다. 예레미야는 자신이 “아이라 말할 줄을 알지 못하나이다”(렘 1:6)라고 했으며, 이사야 역시 스스로 “입술이 부정한 사람”(사 6:5)이라고 했습니다. “네, 저 할 수 있어요!”라고 말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우리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오늘도 하나님은 우리를 부르시고 인도해 가십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우리를 왜 부르십니까? 우리로 하여금 예수를 믿게 하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리 인생이 불쌍해서입니까? 돈이나 좀 쥐여 주는 물질의 축복을 위해 부르실까요? 베드로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너희가 정욕 때문에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여 신성한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하셨느니라(벧후 1:4) 인생의 목적은 거룩입니다. 하나님은 그 거룩을 위해 우리를 부르십니다. 그리고 떠나라 하십니다. 이렇듯 우리에게는 반드시 떠나야 할 곳이 있습니다. 썩어질 정욕이 바로 그것입니다. _16P
‘좋은 부모, 나쁜 부모’는 없습니다. 우리는 세상적 시각과 잣대로 좋고 나쁨을 구별하는 기준에서 떠나야 합니다. 상처를 주는 부모로부터는 용서함으로 떠나야 합니다. 나를 영적으로 안일하게 만드는 부모로부터는 영혼 구원을 위해 기도함으로 떠나야 합니다. 모든 식구의 구원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 진정한 떠남이고 부르심에 응답하는 것입니다. 그저 나를 예수 믿게 해주는 부모가 최고의 부모입니다. 성품도 좋고 인격도 훌륭하고 예수도 잘 믿으면 너무나 좋겠지만, 아브람도 결국 아버지 데라가 죽고 나서야 떠날 수 있었습니다. 그게 인생입니다. 나로 하여금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게 하는 부모가 가장 좋은 부모입니다 _34P
누구에게나 ‘나의 가나안’이 있습니다. 남편이고 자식이고 다 싫은데 함께 부대끼며 살아야 하니 여간 고역이 아닙니다. 손찌검을 일삼는 남편, 쫄딱 망한 남편, 바람난 남편 때문에 하루에도 수십 번 뛰쳐나가고 싶은 이 집구석이 나의 가나안입니다. 그러나 그 가나안이 ‘약속의 땅’이라고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이 땅을 너의 자손에게 주리라 하십니다. 이기적이고 악하며 용납할 수 없는 식구들이 바로 약속의 땅인 것을 알 때 내 인생이 해석됩니다. 그리고 나에게 나타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단을 쌓게 됩니다. 아무리 황당한 사건을 겪어도, 아무리 원수 같은 사람이 있어도 그곳에 깃발을 꽂고 나의 세겜 땅에서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_57P
인생은 전쟁입니다. 기원전 3000년부터 주후 1950년까지 무려 1만 4500여 건의 전쟁이 있었다고 합니다. 5000년 역사에서 전쟁이 92퍼센트를 차지하고 나머지 8퍼센트만이 평화를 구가했다 합니다. 우리의 신앙생활도 쉴 틈이 없는 것이 축복이기에 92퍼센트의 전쟁을 축복으로 받아야 합니다. 8퍼센트의 평화 가운데 있다면 안주하지 말고 약속의 땅으로 가기까지 계속해서 말씀을 준행해야 합니다. _76P